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문단 편집) === ㅊ === * [[猖]](미쳐날뛸 창), [[裮]](창피할 창): 부끄럽다는 뜻의 '창피하다'는 정작 裮이 아닌 猖을 써서 猖披로 쓴다. 사실 裮의 훈 '창피하다'는 猖披가 아닌 '창피(裮被,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하다'를 뜻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창피하다의 창피를 한자로 쓸때 미쳐날뛸창에 헤칠피를 쓰는데 창피할창 이라는 한자가 있는데 왜 미쳐날뛸창자를 쓰는지요? > >A: 裮의 훈음은 "띠아니띨 창"으로 "옷을 풀어 헤치고 띠를 띠지 않음"이란 의미입니다. 猖(미쳐날뛸 창)은 "미쳐 날뛴다"는 뜻이지만 옷의 띠를 풀어 헤치고 제멋대로 난동을 부린다는 뜻의 "猖披"에서는 "裮"과 통하여 "裮被(옷을 걸치고 띠를 매지 않은 흐트러진 모양.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을 이르는 말<단국대학교 한한대사전>)"와 같이 쓰입니다. 하지만, 국어에서 "체면이나 마음에 대한 부끄러움"이라는 뜻을 나타낼 때에는 "猖披"로만 사용합니다. >---- >{{{-2 [[https://www.hanja.re.kr/|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111(창피), 2017-12-27}}} 네이버 한자사전 등 일부 자전에서는 裮의 훈음을 '창피할 창'으로 쓰고 있지만,[* 애초에 네이버 한자사전은 '창피'를 裮被가 아닌 猖披로 잘못 써 놨다.] 혼동을 막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띠 아니 띨 창'으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總]](다 총), [[叢]](모일 총): 훈은 다르지만 두 한자 모두 '모으다', '모이다'의 뜻이 있어 용례를 구별하기 힘들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설문해자에 叢은 "聚也(모이다)"로 풀이하고 있고, 總은 "聚束也(모아서 묶다)"라 풀이하고 있습니다. > >어휘 용례들을 비교해보면 '''대체적으로''' 叢은 "여러 사물이 한 곳에 모이다"는 개념으로, 總은 "널려있는 사물들을 한꺼번에 모은 전체"의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2 [[https://www.hanja.re.kr/|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673(叢 및 總 차이점에 대해 질문합니다.), 2016-08-22}}} * [[蓄]](모을 축), [[築]](쌓을 축), [[畜]](짐승 축): 훈은 다르지만 세 한자 모두 '쌓다'라는 뜻이 있어 용례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築은 주로 '''건축'''과 관련된 '''벽이나 성, 둑''' 등을 쌓는다는 개념[築城(축성), 築牆(축장), 築堤(축제) 등]으로, 蓄은 어떤 '''물건'''들을 모은다는 개념[蓄財(축재), 蓄錢(축전), 蓄電(축전) 등]으로 쓰입니다. 畜은 모은다는 뜻[畜積(축적)]이 있기는 하나 蓄이 그 뜻을 대신하면서 모은다는 뜻보다는 '''주로 기른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 >{{{-2 [[https://www.hanja.re.kr/|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806(築畜蓄), 2017-01-04}}} * [[出]](날 출)/[[黜]](내칠 출): [[가출]], [[외출]], [[탈출]]과 같이 자진해서 나가는 것에는 出을 쓰고 방출, 출당, [[출학]]과 같이 타의에 의해서 나가는 것에는 黜을 쓴다고 보면 얼추 맞으나 예외도 일부 존재하는데 이거는 그냥 외워야 한다. 가령 퇴출되다의 '출'은 타의에 의한 것인 경우에도 黜이 아닌 出을 사용한다. * [[針]](바늘 침), [[鍼]](침 침): 두 한자는 원래 같은 글자였으나 나중에 용례가 분화되었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頂門一針이 맞습니까? 아님 頂門一鍼이 맞습니까? 둘 다 사용 가능합니까? >A: 頂門一鍼으로 씁니다. 본래는 같은 글자이나 현대 국어에서는 한방에서의 치료용 도구로서의 침과 침을 놓는 행위는 鍼만 쓰고, 바느질 등의 침은 針만 쓰는 경향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 >{{{-2 [[https://www.hanja.re.kr/|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6780(바늘針 과 鍼 의 쓰임), 2008-08-25}}} 위 문답의 頂門一鍼(정문일침)은 정수리에 침을 놓는다는 뜻으로, 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針이 아닌 鍼을 써야 한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